== Aves Korea - 한국의 조류 ==

 

 

 


제목: [re] 한번 봐주세요(야생조류에 대해서)
분류: 질문
이름: Aves Korea


등록일: 2009-03-12 14:45
조회수: 8040


>주민들이 자기동네 산에 새들이 많이 있다고 해서 이를 활용하여 체험장을 만들고 싶다고 하십니다.
먼저 산에 오는 새들은 소형이며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 관찰이 가능한 새들입니다.
따라서 체험장을 만들어 놓아도 실제로 체험장을 찾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귀한 조류가 있으나 산림에 오는 새들을 대상으로 조류 관찰체험장을 만들기는 새들의 습성상 쉽지 않다고 봅니다.

>큰 틀은 새집을 만들어 놓고 새 먹이도 주고 새들이 오게되면 만화경으로 이를 관찰하는 간접체험장입니다.
새집을 만들어 놓는다고 모든 새들이 그곳에서 번식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새들은 고유한 텃세권이 있어서 특히 번식기에는 자신의 영역을 중복하여 사용하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번식기 인공둥지를 조성하고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제공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구요.
대부분 조류 관찰 체험에는 이동이 적고 무리를 이루는 물새를 대상으로 겨울철에만 한시적으로 하는것이 대부분입니다.

> 아이들이 먹이를 주는 것도 생각하고 계시더라고요
또한 국내 조류는 대부분 겨울철 먹이가 부족할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새들은 육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야생에서 먹이 공급이 충분하기 때문에 먹이를 아이들이 준다고 해서 모이는 개체수는 극히 적을 것같습니다.


1. 야생새에 대한 종류를 확인 하려고 하는데 어디로 문의해야하나요?(전문가/단체)(전북지역이면 좋구요)
  국내 관찰되는 조류는 약 500여종이 있습니다.

2. 인위적인 새집에 야생새가 과연 모일까요?
  소형 조류의 경우 간혹 인공둥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람이 자주 들여다 보는 그런곳에는 둥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둥지(새집)은 번식기에 새끼를 키우기 위해서만 사용하는 것입니다.

3. 먹이를 주다보면 야생성이 떨어져서 나중에는 죽거나 그 산 생태계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까요?
   사람이 주는 먹이를 생존에 100% 이용 하지는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겨울철 일부 시기를 제외하고는
   먹이가 있다고 해서 모이는 경우는 매우 드문경우 입니다.

4. 야생새는 민감한데 과연 사람들의 관찰에 그 산을 떠나지 않을까요?(거리를 둔 전망대를 설치 하면 괜찮을 까요?)
   산림성 조류는 소형으로 대부분 사람들의 관찰에 덜 민감한 편입니다.
   거리를 두고 관찰하는 것은 괜찮아 보입니다.


5. 야생조류 사업이나 체험장을 하기 위한 제약이나 허가제도가 있나요?
   아마도 그것은 환경부나 문화재청 등에 알아 보셔야 할것 같구요.
   일반 사업도 일정 면적이상은 모두 환경영향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주민들에게 야생조류에 대해서 교육을 시키고자 하는데 교육기간이나 인증제도가 있나요?
   아직 국내에는 그러한 교육기관및 인증제도는 없고 원하시면 강사를 초빙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결과적으로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서 조류 전문가와 협의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먼저 조율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의 글을 읽어 보면 야생의 산림성 소형조류를 대상으로 조류체험장을 만든다는 것은 조류의 생태 습성상 쉬운 일은 아닐듯 하고
선례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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