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via sp.of East Coastal Region.

(아비류)


 지난 겨울 촬영해 두었던 아비류(Gavia sp.) 사진을 모아 보았습니다. 전체 관찰한 개체수는 약 10여개체 이상이었고 관찰 장소는 동해안 중남부 지방의 해안으로 대부분 기름에 오염되어 해안으로 밀려(?)온 녀석들입니다. 매년 겨울 우리나라를 찾는 아비들 중 상당수가 기름오염으로 인해 죽고 있으나 그 개체수 조차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해양오염으로 인해 죽어가는 생명을 그냥 보고 있자니 제가 한심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 예산을 책정해서 녀석들은 살릴 방법을 강구 해야 하지 않나 생각 합니다. 더군다나 아비가 보호종에서 올해 부터는 그 개체수가 많아졌다는 이유로 제외되어 녀석들의 운명은 더 심각해 질지 모르겠습니다.

 

<Fig. 1. Red-throated Diver : 아비>

눈 앞이 희고 멱의 흰부분이 광범위하며 등에 잔점무늬가 많은 것으로 보아 아비로 생각됩니다.

강를 남대천 하구에서 힘겨워 하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Fig. 2. Red-throated Diver : 아비>

역시 기름오염으로 인해 깊은 계곡의 한 저수지까지 들어와 힘들어 하던 녀석입니다.

 

 

 

<Fig. 3. Red-throated Diver : 아비>

속초 해안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Fig. 4. Gavia sp. : 아비류>

이마가 심하게 돌출되어 있고 두툼한 부리를 가진 것으로 보아 큰회색머리아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Fig. 5. Gavia sp. : 아비류>

위와 동일개체

 

 

 

 <Fig. 6. Gavia sp. : 아비류>

큰회색머리아비 어린개체인가요? 울진 안근 해안에서 ... ...

  

 

 

 <Fig. 7. Gavia sp. : 아비류>

아주 힘겨워 하던 녀석들입니다.

올 겨울에는 대책을 세워 한 개체라도 살려낼 방법을 강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ig. 8. Gavia sp. : 아비류>

둘다 동일종인가요? 큰회색머리아비???

 

  

 

<Fig. 9. CGavia sp. : 아비류>

녀석들이 육지로 올라 오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기름이 묻으면 방수, 방온이 되지 않아 물에 들어 갈 수 없고 그러다 보면 탈진 상태로 죽어 간답니다.

 

 

 

<Fig. 10. Gavia sp. : 아비류>

녀석도 무지 힘들어 하던 녀석인데 큰회색머리아비 일까요?

  

 

 

<Fig. 11. CGavia sp. : 아비류>

녀석들 이마 돌출정도가 조금씩 다르더군요

 

 

 

<Fig. 12. Gavia sp. : 아비류>

비교적 온전한 깃상태를 가지고 있던 녀석입니다.

 

 

 

<Fig. 13. Gavia sp. : 아비류>

사냥을 위해 물속을 들여다 보는 모습입니다.

엉덩이 흰부분이 많이 보이는 것이 큰회색머리아비로 생각 됩니다.

 

 

 

<Fig. 14. Gavia sp. : 아비류>

이렇게 기름을 없애려구 발버둥도 쳐 보지만... ...

 

 

 

<Fig. 15. Gavia sp. : 아비류>

한번 묻어 버린 기름을 제거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랍니다.

 

 

 

<Fig. 16. Gavia sp. : 아비류>

유난희 붉은 눈동자가 맑게 보였던 녀석인데 기름은 가장 심하게 묻어 있었습니다.

어찌 해주고 싶었으나 포획도 불가능하고 그저 이렇게... ...

 

 

 

<Fig. 17. Gavia sp. : 아비류>

기력도 없고 기름오염으로 인해 처진 날개가 다리를 덮고 있습니다.

 

 

 

<Fig. 18. Gavia sp. : 아비류>

 

 

 

<Fig. 19. Gavia sp. : 아비류>

녀석은 누구 일까요?

기름오염이 거의 없고 먹이 사냥을 위해 항구로 들어 온 듯 해 보였습니다.

 

 

 

<Fig. 20. Gavia sp. : 아비류>

위와 동일개체입니다.

 

 

 

<Fig. 21. Gavia sp. : 아비류>

뒤목이 젖어서 그런지 흰색이 그냥 보이는군요 위와 동일개체인데

회색머리아비일까요?

 

 

 

<Fig. 22. Gavia sp. : 아비류>

녀석은 누구???

 

 

새를 보다 보면 제 자신이 미울 때가 많습니다. 지난 겨울 아비를 보면서 가장 심하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새 차츰 나이가 들면서 세상에 물들어 깨끗한 것 보다 더러운 것을 좋아하고 찾는 저 자신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맑은 눈망울을 가진 새한 마리도 구해 주지 못하면서 새를 본다고 하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는 제 자신이 한심했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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