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rian Redstart & Great Tit & Eurasian Scops Owl

(딱새, 박새, 소쩍새, 원앙)

지난 주말 옥구에서 파랑새의 비상을 위한 모임이 있어서 군산에 갔었습니다. 거기서 많은 분들을 만나 너무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고 우리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열띤 토론도 하였습니다. 먼저 파랑새의 멋진 비상을 위해 다음의 파랑새 카페에서 많은 의견을 나누기로 하였답니다. 모쪼록 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오가서 보다 나은 파랑새로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옥구의 모임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채승훈님께 감사하고 함께 만난 한동권님, 이해순님, 김수경님, 정순구님, 김대환님, 김현태 선생님 가족 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

사진은 모임 후 영월에 가던 중 촬영한 녀석들이랍니다. ^^

<Fig. 1. Daurian Redstart : 딱새>

한 농가에서 둥지의 알과 암컷을 보호하던 든든한 수컷입니다.

 <Fig. 2. Daurian Redstart : 딱새>

녀석이 공교롭게도 보금자리를 만든 곳은 경운기옆에 매달려 있는 공구통 안이었습니다.

주인어른께서 신경 쓰셔서 관리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Fig. 3. Great Tit : 박새>

위의 딱새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둥지를 만든 박새 수컷이

먹이를 새끼에게 물어다 주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Fig. 4. Great Tit : 박새>

<Fig. 5. Great Tit : 박새>

바야흐로 새생명이 탄생하는 계절입니다.

<Fig. 6. Great Tit : 박새>

이소 할 때가 된 새끼들에게 바로 먹이를 주지 않고 둥지주위에서 한참 지저귀다 먹이를 들고 둥지로 들어가더군요.

<Fig. 7. Great Tit : 박새>

녀석이 보금자리를 마련한 곳은 간이 연통으로 사용되는 철골 구조물이었습니다.

<Fig. 8. Great Tit : 박새>

<Fig. 9.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번식을 위해 찾아온 소쩍새가 나무에서 아래를 응시하고 있군요.

<Fig. 10.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녀석의 다양한 얼굴 표정과 귀깃의 모양이 아주 재미있어 한참을 보았습니다.

<Fig. 11.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조금은 놀란 듯한 표정의 녀석

<Fig. 12.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아주 귀여운 표정의 녀석입니다.

<Fig. 13.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Fig. 14.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Fig. 15. Mandarin Duck : 원앙>

알을 품고 있는 원앙의 맑고 푸른눈에 우주를 닮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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