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Migration Route of Cranes  on East Coast Area

(두루미류의 동해안 이동경로)


얼마 전 강릉에 재두루미의 출현은 지역에 탐조인들에게 적지 않은 놀라움을 주었답니다. 그런데 강릉에 흑두루미가 작년 4월 7일에 이어 또다시 관찰되었습니다. 이것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두루미의 이동경도에 중요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들이 일본 큐슈 남서부 가고시마현의 이즈미에서 월동한 하고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무리인지 무척 궁금하군요.  80년대 후반에 독도 상공을 경유하는 흑두루미 무리가 관찰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들의 후손들이 지속적으로 동해안 경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는 보다 조사가 이루어 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나아가 일본에서 밀집되어 월동하는 개체군의 보존과 보호에도 이번 동해안 경로는 중요한 자료가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

이번 자료를 주신 박운남님께 감사드리고 모든 사진과 정보에 대한 저작권은 사진촬영자에서 있음을 밝혀 둡니다.

 

 

 

<Fig. 1. Hooded Crane : 흑두루미>

강릉연곡천 하구에서 올해 관찰된 녀석들의 힘찬 비행 모습입니다.

 

 

 

 <Fig. 2. Hooded Crane : 흑두루미>

약 25개체가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Fig. 3. Hooded Crane : 흑두루미>

어디를 가던지 인간은 이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불안한 먹이활동모습입니다.

 

 

 

<Fig. 4. Hooded Crane : 흑두루미>

강릉의 논도 기계화작업으로 인해 낙곡이 조금씩 남아 있지만 이들의 에너지를 보충하기에는 부족한 양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Fig. 5. Hooded Crane : 흑두루미>

 

 

 

<Fig. 6. Hooded Crane : 흑두루미>

힘차게 도약하는 녀석들이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Fig. 7. Hooded Crane : 흑두루미>

작년 강릉 경포호 상공을 지나가는 녀석들의 모습을 디지스코핑으로 잡은 것입니다.

그때는 그저 단순히 길을 잘못 들은 녀석들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동해안을 경유하는 이동경로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Fig. 8. White-naped Crane : 재두루미>

지난 2월 강릉을 지난간 재두루미가족의 모습이구요.

 

 

 

 

<Fig. 9. White-naped Crane : 재두루미>

녀석들의 출현도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답니다.

 

 

두루미는 가족을 이루며 생활하는 녀석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동 또한 가족단위로 하구요.

그렇다면 흑두루미의 숫자로 보아서는 꽤나 오래 전부터 동해안을 통한 이동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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