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lin & Cinereous Vulture & Common Buzzard & Peregrine Falcon

 (쇠황조롱이, 독수리, 말똥가리, 매)


대형 맹금류에 비해 관찰이 어려운 소형맹금류중 개인적으로 강릉에서 올해 2번 관찰된 쇠황조롱이와 강원도 북부에서 관찰한 독수리와 말똥가리 그리고 매입니다. 강릉 동해안에는 다양한 맹금류가 도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항상 찾아 주는 녀석들이 대견하고 기쁘답니다. 그런데 강릉남대천은 또 개발의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도로를 확장한다고 범람원을 깎아 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내년 봄에는 국제행사를 한다고 남대천 둔치는 아주 소멸될 위기랍니다. 도대체 강릉에는 바른 소리 할 수 있는 기관과 사람들이 없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Fig. 1. Merlin : 쇠황조롱이>

전형적인 어린개체의 모습입니다.

 

 

 

 <Fig. 2. Merlin : 쇠황조롱이>

아침 나절 사냥에 성공해 마른 논에서 식사중에 발견 되었습니다.

 

 

 

 <Fig. 3. Merlin : 쇠황조롱이>

사냥한 먹이의 털을 제거 하느라 정신없는 가운데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Fig. 4. Merlin : 쇠황조롱이>

 

 

 

<Fig. 5. Merlin : 쇠황조롱이>

먹이의 털 제거하는 부위가 달라질 때 마다 자세를 바꿔 가면 열심히 털을 제거 하더군요.

 

   

 

<Fig. 6. Merlin : 쇠황조롱이>

식사 중 입을 벌린 순간이 포착되었습니다.

 

 

 

<Fig. 7. Merlin : 쇠황조롱이>

열심히 그리고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Fig. 8. Merlin : 쇠황조롱이>

역시 식사 중에도 열심히 경계를 하는 모습입니다.

 

 

 

<Fig. 9. Merlin : 쇠황조롱이>

커다란 고깃덩이가 떨어져 나왔군요.

 

 

 

<Fig. 10. Merlin : 쇠황조롱이>

어느 정도 식사를 마친 후 먹다 남은 먹이를 물고 뒤쪽의 논둑에 올라 앉더군요.

 

 

 

<Fig. 11. Merlin : 쇠황조롱이>

뒷 모습도 멋지죠?

 

 

 

<Fig. 12. Merlin : 쇠황조롱이>

발아래 식사하던 작은 새가 보입니다.

 

 

 

<Fig. 13. Merlin : 쇠황조롱이>

한참동안 먹이감을 손질하는 듯 보이더니 입에 물고 몇 발자국 앞으로 가는 모습입니다.

 

 

 

<Fig. 14. Merlin : 쇠황조롱이>

남은 먹이를 풀숲에 두고는 입을 닦는 모습입니다.

입을 닦은 후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렸답니다.

쇠황조롱이는 잡은 먹이를 모두 먹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남은 먹이를 자기만 알게 감춰 두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Fig. 15. >

처음 발견되어 털을 제거하고 식사하던 자리입니다.

 

 

 

<Fig. 16. >

희생된 작은 새입니다. 쇠황조롱이는 새의 머리도 꼭꼭 씹어 잘 먹는다고 하더군요. 역시 내장을 먼저... ...

 

 

 

<Fig. 17. >

희생된 녀석의 발입니다. 뒷발톱이 긴 것으로 보아 Pipit류나 Lark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Fig. 18. >

쇠황조롱이가 엉성하게 감춰둔 먹다 남긴 먹이의 모습입니다. 그래도 한쪽은 풀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곳을 선택 했더군요 ㅎㅎ

 

 

 

<Fig. 19. Cinereous Vulture : 독수리>

강원도 북부 지역에서 관찰된 녀석입니다. 깃 상태가 아주 양호한 녀석이었습니다.(필카)

 

 

 

<Fig. 20. Cinereous Vulture : 독수리>

역시 까마귀에게 쫒기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필카)

 

 

 

<Fig. 21. Cinereous Vulture : 독수리>

땅에 자주 앉아 있어서 그런지 꼬리깃이 많이 상해 있습니다. (필카)

 

 

 

<Fig. 22. Common Buzzard : 말똥가리>

 

 

 

<Fig. 23. Common Buzzard : 말똥가리>

주위에 있는 까치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실 서로 경계하고 있는 것이지요.

 

 

 

<Fig. 24. Common Buzzard : 말똥가리>

 

 

 

 

<Fig. 25. Common Buzzard : 말똥가리>

맹금류는 대부분 어린 개체의 도래가 많습니다. 녀석도 완전한 성조는 아니지요.(필카)

 

 

 

<Fig. 26. Peregrine Falcon : 매>

청년기에 접어든 매입니다.

 

 

올해도 강릉에서 많은 새를 보았고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새를 만나는 것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지만

사람을 만난은 것은 그렇지 못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마치 새가 자연이 개인의 소유물인양 하는 그런 사람을 알게 되었을 때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역시 인간이 자연을 평가하고, 말하는 것 자체가 모순된 일이고 괜한 자만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크다고 생각됩니다. 제인구달 박사의 말처럼 우리는 소중하고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힘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하고 그 힘의 일부를 자연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2004년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입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자연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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