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inese Pond Heron & Eurasian Spoonbill

(흰날개해오라기)

올해 봄 경포호에서 아름다운 여름깃을 하고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내 아쉬움을 남겼던 흰날개해오라기가 이 가을 다시 강릉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완전한 겨울깃을 하고 있었답니다.녀석의 흰 날개를 촬영해 보고 싶었는데 끝내 기회를 주지 않고 짧은 만남 긴여운을 남기고 날아갔답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만났던 노랑부리저어새도 이제서야 업을 하는구요 ^^

<Fig. 1.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수해로 밀려온 쓰레기 더미가 아주 좋은 위장이 되어 있었답니다.

 <Fig.2.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역시 긴 발가락을 가지고 있더군요 ^^

 <Fig. 3.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해오라기류 답게 긴 목을 한번 보여 주었습니다.

<Fig. 4.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Fig. 5.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깃정리를 하던 중에 입을 한번 벌려 주었습니다.

<Fig. 6.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Fig. 7.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유연한 목으로 가슴의 깃도 정리를 하고

<Fig. 8.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에공 갚자기 머리가 어디론가 ^^

<Fig. 9.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긴 발가락으로 아주 섬세하게 얼굴도 긁어 주고 ~

<Fig. 10.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마지막 전체 깃을 털어 주더군요.

<Fig. 11.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뒤의 왜가리의 덩치에 기가 죽은듯 ^^

<Fig. 12.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처음 만난 모습입니다. 물에 투영된 모습이 운치 있지요?

<Fig. 13. Chinese Pond Heron : 흰날개해오라기>

계속 흰날개를 보려 하던 중 이렇게 몸은 털더니 갑자기 날아 올라 모습을 감추었답니다.

<Fig. 14. Eurasian Spoonbill : 노랑부리저어새>

지난 토요일 관찰된 6개체입니다. 아주 잠시 모습을 보여 주었답니다.

<Fig. 15. Eurasian Spoonbill : 노랑부리저어새>

모두 어린개체로 보였구요.

<Fig. 16. Eurasian Spoonbill : 노랑부리저어새>

물수리가 나타나자 모두 날아 올라 남쪽을 향하여 날아갔답니다.

물수리가 미워 보이긴 처음이었지요^^

역시 남대천 하구는 보존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나요?

그런데 남대천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 강릉에는 많지 않은 것이 가슴 아플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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