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eat Tit ('03. 06.05.)

 


 

강릉의 길가에 아주 가슴 찡한 육아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박새부부의 이야기 인데요. 녀석들 암수가 모두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기특하게도 3마리 정도의 새끼를 기르고 있답니다. 아빠는 다리가 한쪽밖에 없고 엄마는 어찌된 영문인지 가슴에 볼록한 혹같은 것이 튀어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도 열심히 육아에 정신없답니다.

 

 

<Fig. 1. Great Tit : 박새>

녀석이 아빠입니다. 잘 보시면 다리가 하나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먹이를 물고오는 정성이 대단하지요?

 

 

 

<Fig. 2. Great Tit : 박새>

다리가 하나밖에 없어도 새끼를 위해 열심히 먹이를 물고 온답니다.

녀석의 깃 상태로 보아 녀석의 건강도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네요

 

 

 

<Fig. 3. Great Tit : 박새>

역시 다리가 없어서 인지 오른쪽 발 전체로 몸을 지탱하고 있었습니다.

 

 

 

<Fig. 4. Great Tit : 박새>

녀석들의 새끼가 있는 둥지입니다. 도로가에 세워둔 철골 구조물에 둥지를 틀었답니다.

  

 

 

<Fig. 5. Great Tit : 박새>

역시 수컷인데 나올 때 암컷에 비해 다리가 한쪽이 없어서 고생을 많이 하고 나온답니다.

 

 

 

<Fig. 6. Great Tit : 박새>

힘겹게 올라와 다시 먹이를 찾으러 가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Fig. 7. Great Tit : 박새>

 

 

 

<Fig. 8. Great Tit : 박새 >

녀석은 엄마의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정상으로 보이지요?

 

 

 

<Fig. 9. Great Tit : 박새 >

녀석은 수컷에 비해 자주 먹이를 물고 왔답니다.

 

 

 

<Fig. 10. Great Tit : 박새 >

엄마새는 보시는 바와 같이 가슴에 종양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Fig. 11. Great Tit : 박새 >

녀석도 깃상태가 별로 좋아 보이진 않는군요.

 

 

 

<Fig. 12. >

박새부부가 둥지를 마련한 곳입니다. 구멍에서 지변까지 깊숙한 곳에 둥지가 있답니다.

 

 

좋은 환경에서도 번식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녀석들은 몸도 정상이 아니고 환경도 좋지 않은 곳에서

아주 훌륭하게 부모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새끼들이 무사히 이소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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