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rasian Scops Owl('03. 04. 21.)

 


 

며칠전 우리과 학생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에 달려든 소쩍새를 가지고 왔답니다. 반사유리를 하고 있는 곳인데 가로등의 모인 곤충을 먹으로 나왔다가 아마도 유리에 부딪힌 것 같았습니다. 새끼 부엉이라고 하면서 가지고 왔지요. 학생방에서 하루저녁 묵고 왔다는데 왼쪽 눈에 핏줄기가 서긴 했어도 아주 상태가 양호해 보이는 녀석이었습니다. 날개도 힘차고 제가 움직이는 것을 노려 보며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보아 그대로 방사하면 잘 살 것 같아 데리고 온 학생보고 풀어주라고 했지요.

 

 

 

<Fig. 1.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풀어준 이후 숲에 잠시 정신을 차리고 있는 녀석입니다. 그리곤 힘찬 날개짓으로 멀리 날아갔답니다.

 

 

 

<Fig. 2.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굉장히 작은 녀석입니다. 몸의 길이가 약 17cm 조금 넘는 크기입니다.

 

 

 

<Fig. 3.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주위에 적응을 했는지 귀깃을 세우고 있기도 했어요.

 

 

 

<Fig. 4.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Fig. 5.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왼쪽 눈에 붉은기운이 있지만 건강해 보였습니다.

 

 

 

<Fig. 6.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Fig. 7.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붉은 기운이 있는 눈이 걱정되는군요.

 

 

 

<Fig. 8. Eurasian Scops Owl : 소쩍새>

한쪽 날개길이가 몸 길이보다 긴 21cm 정도 되었습니다.

 

 

 녀석을 풀어 준게 월요일인데 어제 목요일 풀어준 장소에서 힘찬 울음소리가 들리더군요.

같은 개체는 아니더라도 맘이 좀 가벼워지더군요. 혹시 녀석이 박씨를 물고 오는 건 아닐까요? ^^ 


  Copyright ⓒ Choi Soon-kyo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