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Ruinde Namdae Stream

 


 

그동안 남대천에서 멋진 새들은 많이 만났지요. 저어새, 검은머리갈매기, 참수리, 흰꼬리수리, 그밖에 다양한 오리류와 도요류를 만났습니다. 저로선 강릉에서 제일 멋진 탐조장소였답니다. 그런데 강릉시 멍청한 운영으로 이런 새들은 이제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9월 이후 개발이 시작되어 점점 망가지고 있는 실정이고 그것도 모자라 하수종말 처리장에서는 도대체 처리가 이루어진 물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오염수를 계속 방류 하고 있습니다. 어찌해야 하는지... ...  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정말 시청에 가서 농성이라도 해야 하는 건지요. 너무 답답합니다.

 

 

<Fig. 1. >

처음 남대천 개발이 계획되면서 먼저 설치된 입간판입니다.

수상레저 시험장이 새들보다 아니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 보다 중요 할까요?

 

 

 

<Fig. 2. >

수해 직후 자연하천의 모습을 하고 있는 남대천 하구의 모습입니다.

 

 

 

<Fig. 3. >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수해복구 차량이라고 부착된 중장비가 들어와서 정작 수해복구를 해야할 곳은 하지 않고 이곳의 뻘을 제거하기 바빴지요.

 

 

 

 

 

<Fig. 4. >

평소 휴식을 취하던 보다 상류 지역을 중장비에게 빼앗긴 새들은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나오는 물이 있는곳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Fig. 5. >

개발과 함게 물에는 부영양화된 부유물이 뜨기 시작했구요.

 

 

 

<Fig. 6. >

많아진 부유물들입니다.

 

 

 

<Fig. 7. >

이런 개발도 모자라 하수종말 처리장에서는 이런 처리수를 마구 방류 하고 있습니다.

 

 

 

<Fig. 8. >

새들은 이제 긴여정의 피로와 허기를 달래려 중장비와 함께 불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답니다.

 

 

 

<Fig. 9.>

남대천 개발로 이제는 볼 수 없을지 모르는 새들입니다.

이 녀석들을 더 이상 강릉에서 볼 수 없다면 어디서 만나야 할까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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