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te Swan (2002.10.27)
다른 지역에 고니류가 찾아왔다는 소식에 영동에도 고니가 왔을 것 같아 지난 일요일 강릉에서 고니를 찾아 북으로 올라갔지요. 하루종일 올라 가다보니 오후 늦게 송지호에 해가 저물 때 도착했답니다. 거기서 뜻밖에 녀석을 만났지요. 혼자 도도하게 먹이도 먹고 잔잔하게 헤엄을 치며 있었지요. 그런데 어찌해서 혼자 왔을까요?
한참을 관찰하다 보니 잘 울지 않는다는 녀석이 고개를 들어 올리고 울더군요. 외로워서 울까요?

<Fig. 1. Mute Swan : 혹고니>
부리색깔이 붉은 빛을 띠고 있어 멀리서도 구분이 잘 되는 녀석입니다.

<Fig. 2. Mute Swan : 혹고니>
녀석은 다른 고니류와 다르게 머리를 깊숙히 물에 담그지 않더군요.

<Fig. 3. Mute Swan : 혹고니>
너무 멋진 녀석입니다.

<Fig. 4. Mute Swan : 혹고니>
먹이 활동하는 모습입니다.

<Fig. 5. Mute Swan : 혹고니 >
나무로 호수가 가려져 있어 녀석이 눈치 채지 못해 다행입니다.

<Fig. 6. Mute Swan : 혹고니 >
바로 물에서 머리를 드는 순간 물방울이 찍혔군요 ^^
바람이 많이 불고 손이 시릴 정도의 날씨였지만 녀석을 보는 순간 피로가 확 풀리는 기분 이었답니다.
혼자 온 녀석이 외로워 보이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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