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강릉에서 역광으로 실루엣만 보고 다른 종으로 알고 넘겼던 녀석을 다시 만났습니다.
분류학적으로 딱다구리쪽에 가까운 녀석이지만 주로 땅에서 자주 보이는 녀석으로
딱다구리와 습성과 생태가 다른 녀석입니다.
이녀석들의 무늬패턴은 매우 다양하고 색깔도 배면이 잿빛과 갈색의 조합이 다양하여 개체마다 동일한 깃털패턴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딱다구리와 유하한 종으로 혀가 매우 길고 주로 나무의 썩은 부분에서 개미를 잡아 먹고
번식기에는 다른 딱다구리류 처럼 나무줄기를 부리로 쪼며 과시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귀한 나그네새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행동을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