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hwa Lake(10. 12. 11)

(Fig. 01 Red-breasted Merganser : 바다비오리)
방조제 안쪽에서 약 500마리 이상이 먹이사냥을 하는 장관을 보여주더군요

(Fig. 02 Hen Harrier : 잿빛개구리매 수컷)
몹시도 바람이 불었지만 우아한 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Fig. 03 Short-eared Owl : 쇠부엉이)

(Fig. 04 Short-eared Owl : 쇠부엉이)
녀석도 부는 바람에 낮은 땅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습니다.

(Fig. 05 Eurasian Bittern : 알락해오라기)
아직 먹이사냥이 수월한지 경계가 심한 녀석을 2개체 확인했습니다.

(Fig. 06 Goshawk : 참매)
아직 어린녀석이지만 바람을 타는 솜씨가 제법 카리스마 있었습니다.

(Fig. 07 Eurasian Sparrowhawk : 새매)

(Fig. 09 Eurasian Sparrowhawk : 새매)
역시 어린녀석으로 제법 낮게 날아 주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여기 까지는 시화호에서 지난 주말 만난 녀석입니다.

(Fig. 09 Merlin : 쇠황조롱이)
순천에서 잠시 모습을 보여준 쇠황조롱이

(Fig. 10 Rough-legged Buzzard : 털발말똥가리)
역시 순천에서 올해 첫 대면한 녀석인데 너무 멋진 깃털을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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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에 온지 2년여가 되어 가지만 시화호에 탐조를 위해 간 적이 별로 없었던것 같다.
정말 오랜만에 시화방조제 인근을 찾아가 맘 편하게 새를 보았던것 같다.
바람도 세차고 기온도 낮아 새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오랜만에 좋은 사람과 탐조는 정말 기분좋은 일이다.

시화호는 너무 넓고 생태환경이 단순하여 새들을 찾기는 다른 도래지에 비해 힘든것 같다.
간척에 의해 대부분 갈대와 물억새가 주를 이루고 있고 농경지 면적이 상대적으로 좁아 새들의 먹이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러기류와 수면성 오리류는 많지 않고 물닭, 흰죽지, 검은머리흰죽지 같은 잠수성 수조류의 숫자가 절대적인 듯 하다.

비록 버리기 아까운 정도의 사진을 얻었지만 종종 시간을 내여 한가롭고 기분좋은 탐조를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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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ihwa Lake(10. 12. 11)

경기도

사진가: Aves Korea

등록일: 2010-12-15 16:48
조회수: 19477 / 추천수: 4526

바다비오리.JPG (216.8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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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 & Crow(10-11-06)

임승하 2011-04-01 13:57:51

안산에 거주하시는군요...반갑습니다.
오늘 우연치않게 회원가입도 하고 여러가지로
여기저기 둘러보며 님 덕분에 공부 많이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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