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초지에 흔하게 번식하는 새였으나 최근에는 번식개체군은 간척지와 일부 초원이 있는 강원도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종이다.
가을철 북에서 남하한 개체들은 논이나 초지에서 심심치 않게 관찰할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종다리 개체군 사이에서 귀한 긴발톱멧새도 구경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관찰되는 종다리는 아종이 4개 아종이 있다고 하며 아종간 뒷발톱의 길이와 첫째 날개깃의 돌출정도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안개가 잔뜩 끼어 있던 지난 주말 4대강 사업으로 시끄럽던 여주주변에 무밭에서 만난 녀석입니다.
긴발톱멧새도 아주 근사하게 담을 수 있었는데 급하게 흥분하는 바람에 기회를 놓쳐 버렸습니다. ㅠㅠ
